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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미골

여행지 정보 2010/01/06 09:15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오무마을,비지미골 초가집]

고추의 고장으로 알려진 영양은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이면서 가장 인구가 적은 자치단체이기도 하다. 영양에 사는 사람은 2만 명 남짓에 불과하다. 그러나 면적은 경북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다. 또한 평균 400m 내외로 경북에서 고도가 가장 높은 고장이기도 하다.

오지마을의 정취를 제대로 맞보고 싶다면 수비면의 오무마을(수하 3리)과 비지미골(수하2리)을 찾으면 된다. 오무마을은 수비면에서도 가장 오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올해 도로가 포장되고 계곡들이 다리로 연결되기 전까지는 비가 많이 오면 어김없이 교통이 두절돼 ‘육지 속의 섬’이라 불렸다. 첩첩산중에 7가구가 주로 고추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초가집은 발리에서 영양 반딧불이 생태 체험학교로 가는 도중 도로를 벗어나 콘크리트로 포장된 산길을 따라 1㎞쯤 들어가야 하는 비지미골이란 작은 마을에 가면 볼 수 있다. 4가구 10여 명이 사는 이 마을에는 무려 200년이나 된 초가집이 있다.

이곳에서 나고 자란 김대준(72)-김통분(73) 부부가 고추농사를 지으며 사는 곳으로 방·부엌·곳간으로 된 그야말로 초가삼간이다. 영양군에선 가장 오래된 초가집으로 아마도 전국적으로 이만한 역사를 가진 건물은 없을 듯 싶다.

곳간 한쪽 벽이 무너진 듯 천막으로 가린 모습이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영양군은 이 건물에 대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해 2년에 한 번 이엉을 얹어주는 한편,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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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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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우연 2010/01/24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하고 멋진 블로그입니다.

  2. Pontiac Vibe Air Conditioner Compressor 2012/02/06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에서 나고 자란 김대준(72)-김통분(73) 부부가 고추농사를 지으며 사는 곳으로 방·부엌·곳간으로 된 그야말로 초가삼간이다. 영양군에선 가장 오래된 초가집으로 아마도 전국적으로 이만한 역사를 가진 건물은 없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