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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속의 섬.
물돌이마을로 낙동강에는
예천의 회룡포가 전형적이라면, 금강에는 무주의 내도리가 있다.
금강 물줄기가 돌아 나가는 곳이라 하여 錦廻라고 불렸던 이곳은 사방이 강물로 휘어감긴 내륙속의 섬이라 하여
내도리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부남에서 흘러와 무주읍 대차리를 돌고 나온 물줄기가 앞섬마을에 닿아 창암절벽과 부딪히며 크게 곡류하고
뒤섬 마을을 지나 하류로 흘러 나간다.



섬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보려면 향로산으로 올라야 한다.
군청에서 무풍으로 가는 삼거리에 향로산 오르는 초입이 있고, 종합안내도가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소나무 숲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좋다.
서울의 북한산처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책코스같다.


대구에서 오셨다는 길손.
우리가 가져간 덕산막걸리 맛에 꽂혀 트레킹내내 함께했는데,
중요한건 연락처를 물어보지 않아 사진을 보내줄수 없다는거... 부득이 여기에 올려요.^&^




향로산 정상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내도리전경.
지금은 양쪽으로 다리가 놓여 섬마을의 불편함은 벗어난것 같다.


향로산에서 내려오는 중간에 있는 北固寺.
무학대사가 국가의 번영과 만년대계를 위해 적상산에 성을 쌓고 사찰을 건립한 후,
귀로에 무주의 지세를 살펴보고 북쪽이 虛하다 하여 이곳에 석탑을 세우고 절을 지었다고 한다.
경내에 있는 20여M의 깊은 우물물이 시원하게 명수같다.



북고사쪽에서 내려와 섬마을로 건너가는 징검다리.
한쌍의 연인이 신발을 걷어붙이고 건널요량이다.


학교길.
창암절벽아래로 강을따라 옛날에 학교를 다니던 길이 나 있다.
섬마을을 옆으로 끼고 바라보면서 호젓하게 강변을 걸을수 있어 좋다.


상류쪽에는 물막이보가 있다.
물이 아주 맑아서 속이 훤히 보이고 물고기도 많은것 같다.


조개잡이.
강물속에 그 귀하다는 민물조개도 있다.


상류에는 아직 덜 개발된 강변풍경이 마치 적벽강 같다.
강을 건너는 조그마한 줄배도 놓여 있다.



강가에는 커다란 고목정자가 운치를 더한다.
오후시간 날도 더워지고 시간도 여유로워.. 휴식.



강가 옻나무에 걸려있는 조롱박.
지난해 추수를 안했나 보다. 본래모습 그대로 말라 있다.



세왕주조 덕산막걸리.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572-16번지에 있다. (전화:043-536-3567)
서울에서 무주로 가는길에 저녁에 일용할 양식으로 맛있는 막걸리를 장만하러 들렀다.
우리나라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막걸리중의 하나다.



1929년부터 올해로 81년째,
3대를 이어오는 전통도가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도가라고 한다.


외인출입금지구역.
술을 발효시키는 과정의 술독을 모아둔 곳으로 비밀스런 장소.


술이 익는 모습.
술독안에서는 하얀 거품이 올라오고 있다.


1935 龍夢製.
술이 익고있는 커다란 독의 옆면에 적혀있는 술독의 제조처와 일자다.
독이 유난히 두껍고 튼실하게 만들어졌다.
70년이 넘은 전통 옹기속에 조상들이 물려준 전통 양조 기법으로 제조하여 맛이 있다고 한다.


동심.
트레킹 끝나고 강가의 어죽집에서 만난 꼬마다.
동심처럼 純粹함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여행의 궁극이다.



선정.

마음은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다.
바람이 불면 바람따라 흔들리고,
구름이 흐르면 구름따라 흐르고,
강물 앞에서는 강물따라 출렁인다.

때로는 마음이 아픈데
아픈 마음을 찾을길이 없어
선정에 들어 눈을 감는다. <정현스님>                                                                               - by 오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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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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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비무장지대(DMZ)에서 트레킹이 가능하다고?

    Tracked from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2010/05/06 16:22  삭제

    남자끼리 술 마시면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군대 이야기'죠. 군대 이야기를 하다가 좀 지루하다 싶으면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를 합니다. 여자분들은 정말 듣기 싫어하는 이야기죠. 남자들은 1%의 사실을 근거로 짧게는 20개월 길게는 30개월 동안 자신이 겪은 군시절 이야기를 짧은 술자리에서 다 풀어놓으려고 하니 매번 술 마시는 시간은 길어지기만 합니다. 얼마 전 술자리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근무했다는 친구가 "DMZ에서 복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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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0/05/03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마가 너무 귀엽네요,.. 오늘도 오지코리아님 덕분에 여행을 잘하고 갑니다.
    늘 부러운 1인

  2. 유아나 2010/05/03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꼬마 외모 대성할 녀석이네요. 그나저나 이번 사진에선 유독 오지코리아님의 용안이 많이 나왔네요 ㅎㅎㅎ

  3. SAGESSE 2010/05/03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거리 항아리를 보니 정말 정성스레 만드는 술이란 느낌이 확 도는걸요~
    무주에 간다면 꼭 그곳을 살펴봐야겠네요~ 오지코리아님 화이팅!!!

    • 오지코리아 2010/05/07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걸리가 상당히 맛있습니다.
      전통있는 쌀막걸리라 가히 대한민국 3대막걸리라 할만 합니다.
      근데 무주근처에 있지않고 충청도 진천에 있답니다.

  4. @파란연필@ 2010/05/03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도 트래킹 코스가 좀 많이 개발되어 많은 곳을 다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구 갑니다...

  5. 아침바다 2010/05/03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주의 내도리 풍광이 아주 고즈넉하니,멋집니다.
    예천의 회포리가 유명하더니만,금강줄기의 이곳의 경치 또한 운치가 그만이네요.
    즐거이 감상하고 갑니다..

  6. 멀티라이프 2010/05/04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회룡포가 부럽지 않은 절경입니다.
    무주 내도리.. 오지코리아님 덕분이 첨 알게 되었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꼭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7. 하늘엔별 2010/05/04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이 뻥 뚫리는 것처럼 시원하네요.
    꼬맹이 정말 웃겼답니다. ㅋㅋㅋ

  8. 밋첼™ 2010/05/04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한장 한장이 너무도 정겹고 좋습니다.
    가슴 속까지 시원~ 하게 뚫리는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조금만 크면.. 이렇게 자연으로 데리고 나가고 싶네요~

    오지코리아님~ 5월의 시작은 즐겁게 하고 계신가요?
    가정의 달 이라는 타이틀 아래 더 바빠질 수 있는 5월인데...
    행복으로 가득한 한달 되시길 소망합니다^^

  9. 가림토.. 2010/05/04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5년 후에
    저도 오지코리아님의 답사길을 똑.같.이 따라갈겁니다.
    부러워 죽겠습니다. 우왕~

  10. d토끼삼촌b 2010/05/04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왕주조 건물도 무지 고풍스럽네요..위에 가림토님 말씀처럼...저도 따라가고 싶습니다..

    완전 교과서입니다.ㅋ d토삼b

  11. 무예24기 2010/05/04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 막걸리 급 댕기는데요

  12. 김천령 2010/05/05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도리이군요.
    학교길은 눌산님이 소개하여 듣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게 되어 반갑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3. mark 2010/05/05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지탐방하는 것도 특별한 재미가 있을 것같은데 저런 소나무 길을 걸어면 피톤치드가 좔좔 쏟아질 것 같아 기분이 더 좋을 것 같아요.

  14. eggie +_+ 2010/05/06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풍경이 참 멋져요.
    역시나 빠지지 않는 막걸리도...ㅋ
    정말, 한번 따라 나서야 하는데...ㅋㅋㅋ

  15. 달콤 시민 2010/05/06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달콤시민 입니다 ^^
    우와아~ 푸른 숲길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걷고 싶어져요~ +_+
    막 향기좋은 나무 냄새도 나는것 같고, 보고만 있어도 상쾌해 지네요~ ^ㅇ^
    좋은 구경 많이하고 갑니다 ^^
    더불어, 비무장지대(DMZ) 트레킹 관련된 트랙백 하나 살포시 엮고 가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ㅇ^

  16. 바람처럼~ 2010/05/06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우리나라의 멋진 장소를 구석구석 보여주시네요 ^^
    너무 멋져요!

  17. 샘쟁이 2010/05/07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신데렐라 언니를 보고있는지라 '도가'에서 괜히 뭐 아는거라도 나온양 뿌듯함이;;;
    그런 역사있는 도가에서 나온 술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 오지코리아 2010/05/07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가라...요즘 신세대들은 잘 모르는 단어죠.
      예전에는 술도가라 하면 막걸리공장인줄 다 알았는데...
      맛이 상당히 좋답니다.

  18. 보시니 2010/05/07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물 조개가 씨알도 굵네요.
    요새 친구들이랑 산행에 부쩍 관심이 늘어가는 중인데,
    오지코리아 님께서 소개해 주신 곳도 꼭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 오지코리아 2010/05/07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시군요.
      산에 오르면 좋은점이 많죠.다만,뒷풀이가 좀 문제라서 그렇지만...
      여기 소개된 곳들은 사람이 붐비지 않고 조용한 곳들이 많으니까 꼭 한번 가보세요^^

  19. 불타는쓰레빠 2010/05/08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가가 정말 귀여워요~ 스티커 덕지덕지 ㅋㅋㅋ
    막걸리 만드는 거 처음 보는데 맛있겠네요~
    정말 경치 좋은 곳에서 막걸리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겠어요 +_+

    좋은 주말 되세요, 오지코리아님 ^^

  20. 의식무장 2010/05/08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이렇게 좋은 곳을 많이 알고 계십니까^^ 좋은 정보 되었습니다. 이거 메모좀 해놔야겠음돠.

  21. 클라리사 2010/05/09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대성참도가' 생각했음^^
    오지코리아님 글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자연을 걷는 맛,
    오지를 걷는 맛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2. Make Solar Panels 2011/12/01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고 속사마을까지 탐방초소가 무려 세군데나 설치되어 안내를 하고 있네요.

  23. solar panel how to make 2011/12/14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研究是缓慢而稳步地显示,使用手机是危险的,可能发挥了很大的作用,在现代每天增加的癌症以及脑部疾病如阿尔茨海默氏症。美国的一些国家和欧洲国家已禁止或正计划禁止驾车时使用手机。现在的研究表明,甚至免提电话可以影响司机。

  24. Geralds Blog 2011/12/21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의견, 정보를 뉴스 사이트 정보. 모든 새로운 답변과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25. Dublin hotel deals 2011/12/29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没有其他地方会给你岛圣欧拉利娅没有完全满意。由于此人获得对这个地方吸引我们的地方要花费宝贵的时间。

  26. GMC Motorhome Air Conditioner Compressor 2012/02/06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둔마을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의 내린천 상류에 위치한 은둔지자의 로망

  27. cheep painters San Diego 2012/03/13 0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소가 무려 세군데나 설치되어 안내를 하고 있네

  28. Cadillac Deville Power Steering Gearbox 2012/03/26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은 살기위해 짓고 농사는 먹기위해 짓는다. 남해 가천마을에 있는 다랑논은 농사지어 먹고살기 위해 피와땀으로 개간한 장엄한 땅이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중국 운남성 홍화지역의 다랑논,필리핀의 바기오에 있는 라이스테라스(Rice Terrace) 등도 규모는 달라도 만든 이유는 다같다.

  29. Chevrolet Blazer S-10 Power Steering Gearbox 2012/03/26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광객을 상대로 마을에서 나는 농산물을 팔기위해 난전을 차린 할머니들. 이지역의 주요작물인 마늘이며,밭두렁에서 캐온 냉이,쑥..등등 이름모르는 나물들도 많이 보인다.

  30. Reliable local SEO services 2012/04/21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라인 성취를 쫓고있는 사람이지만, 반드시 피할 사람을 특징 사람을 위해, 당신은 몇 가지 도전에 나가 누락되었습니다. 라인에 생성 소득을 준수하는 훌륭한 전략을 가지고 사람들을 위해 덜 복잡한 수많은로 전환과 함께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31. 49ers Hats 2012/04/26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돌이마을로 낙동강에는 예천의 회룡포가 전형적이라면, 금강에는 무주의 내도리가 있다.